서산시가 시민과 소통하는 위생민원행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신속하고 정확한 위생민원 알림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행사항 등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위생업소 등에 배부,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 법규이행사항을 사전에 알리고 수질검사와 건강진단 등 위생정보를 제공한다.
또 위생교육일정을 문자메시지로 대상자들에게 미리 알려주고 청소년 보호, 영업자 규정 등 준수사항을 분기별로 전송하며 음식물관리, 식중독 예방법 등을 수시로 알림서비스 한다.
친절서비스 강화를 위해 연 8회 고객만족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식품 생산제품 유통 전 품목보고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품유형 및 원료, 제조방법, 유통기한 등 제한기준에 대해 이메일로 사전검토를 실시해 식품전문가 부재에 따른 품목보고 오류를 방지하고 민원위생 처리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또 식품포장지 제작 전 표시기준 심사제를 실시해 결격사유 발생에 따른 재제작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식품제조관리 사전교육으로 안전식품 유통질서 확립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위생민원행정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