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29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큰 정치로 민주당의 중심이 되겠다"며 "유능한 민생정당,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당으로 정권 교체의 기틀을 닦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탐욕, 민생 파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생을 살리는 정치, 일하는 국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능하고 성실한 사람, 성과를 내봤고 문제를 해결해본 사람이 필요하다"며 "힘이 되는 사람 조승래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조 의원은 △임기 중 학교 3개 신설 확정과 18개교 교육환경 개선 △고교 무상교육 실현·대학 입학금 폐지 주도 △세계 최초 구글갑질방지법 입법 △우주산업클러스터에서 대전 배제 시도 저지와 약 1000억원 예산 확보 등을 주요 의정 활동 성과로 내세웠다.
또 "민생 파탄과 과학기술 홀대를 심판하겠다"며 "적정 비율의 R&D 투자를 법으로 보장해 안정적인 연구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국가 비전으로는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 대전 유성구 비전으로는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누구나 열심히만 하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대전특별자치시법을 완성해 대전을 글로벌 실증도시로, 유성을 창의와 도전이 넘치는 혁신의 놀이터로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