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의원은 지난 29일 CJ CGV 국내사업 총괄본부장 조진호 상무를 국회에서 직접 만나 대기업 직영 영화관 유치 등 기업과 지방 도시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엄 의원은 “국내 영화 산업 불황과 경영난 등으로 전국적으로 영화관 운영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지방 도시는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단양 주민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영화관 운영이 중단되어 인근 도시로 원정을 떠나고 있는 실정을 언급하며 지방 도시의 문화 인프라 지원에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조진호 상무는 “지난해부터 제천CGV 운영과 관련해, 엄태영 의원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는 만큼 직영 영화관 운영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며 “기업과 지방 도시의 문화산업 연계를 추진해 보겠다”고 향후 협력 계획을 밝혔다.
엄 의원은 “제천·단양 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