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고, 기초·기본학력 향상과 디지털 전환교육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일 열린 3월 월례회에서“개인적으로는 교육청 조직이 일 잘한다. 그래서 성과도 좋다라는 평가를 받기를 원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일이 남는 조직이 아니라, 사람이 남는 조직’이길 더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 갑질과 을집이 없는 교육현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이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직원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일보다는 사람과의 관계라고 응답했다”며 “올초에 감사관실에 즐거운 직장문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특별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청렴윤리팀에서 팀장급 이상과 주무관 장학사 등이 참여하는 세대공감 리더십 학습공동체를 준비해 3월부터 시행한다.
김 교육감은 학생교육과 관련 연초에 밝힌 내용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 기초·기본학력 향상, 디지털 전환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올 한해도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육권이 모두 존중받는 학교, 존중과 배려의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기본학력을 책임지는 것은 학교와 교사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교육 강화와 관련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은 다양한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교육을 추진해 타 시도와 교육부에 영향을 주었다”며“올해는 인공지능 일상화에 대비해 올바른 질문하기, 답변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평가하기, 심화 내용을 담은 재질문하기 등과 같은 미디어 문해력과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