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공사에 따르면 해당 제도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를 파악해 평가결과를 정책개선에 활용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17개 교육행정, 392개 공공기관 등 총 697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의 5개 영역을 검토했다.
공사는 협력업체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홍보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고민한 점과, 사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반영하기 위해 상시 의견수렴 창고를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협력업체, 지역사회, 유관기관, 대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도 조사를 진행한 점에 대해 타 공공기관 대비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대국민 소통 및 수요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활용·지원을 적극 추진했으며, 데이터 계획수립과 표준화, 품질진단·조치, 예방적 품질관리 등을 통한 체계적 데이터 품질관리를 수행한 점에서도 타 기관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돈 사장은 “기관 최초 우수기관 선정은 국민과 소통하고 열린행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고 민간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