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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북부권 12년의 주민숙원 사업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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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5 14:28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정명국 대전시의원이 66번 버스 증축관련해서 노선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동구 북부권(가양1·2동, 용전동, 성남동 등) 주민들도 시내버스를 타고 환승없이 동구청까지 갈 수 있는 노선조정이 이뤄졌다.

지난 2012년 7월 대전 동구 신청사 시대가 열린 지 무려 12년 만에 해결된 주민숙원 사업이다.

기점지인 비래동을 출발해 판암역을 종점으로 운영되던 66번 노선이 29일부터 비래동을 시작으로 가양네거리, 성남네거리, 복합터미널, 판암동성당, 동구청을 거쳐 판암역을 종점으로 운영하도록 조정된 것.

66번 노선의 배차간격도 중형버스 1대에 73분이던 것을 중형버스 4대 투입에 34분으로 대폭 축소돼 북부권 주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되며, 특히 동구청 직행노선 신설로 행정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안타까운 사례가 적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 조정 첫날인 지난달 29일 66번 시내버스를 이용한 한 승객은 "구청 한번 가려면 갈아타는 시간이 오래 걸려 매우 힘들었다"며 "이제는 버스 한번 타면 동구청으로 바로 갈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은 "1개 버스노선 조정임에도 지역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며 "원도심의 좌장격인 동구가 동구명성 완전 회복의 기치 아래 환골탈태하려면 대규모 개발사업 못지않게 지역민의 가려운 곳을 바로바로 긁어주는 작지만 기분 좋은 변화가 함께할 때 가능할 것이다"고 했다.

앞서 정 의원 지난 2022년 9월 대전시의회 제267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대전 동구 북부권의 동구청 직행노선 부재의 답답함을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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