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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의회와 우호교류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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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5 14:37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장은 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 구의회 아마르바야스갈란 바야르 의장과 우호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옥천군의회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장은 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 구의회 아마르바야스갈란 바야르(Amarbayasgalan Bayar) 의장과 우호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하였다고 밝혔다.

옥천군의회의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박한범 의장을 포함해 총 5명의 대표단(군의원 2, 공무원 3)을 구성해 우호교류 협약 등을 위한 몽골 바양주르흐 구의회 국외출장 방문에 따른 것이다.

체결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 의회간의 의정활동 비전 공유와 공동번영을 위한 상호 호혜주의 원칙에 따른 우호교류의 목적을 정하고, 묘목산업 발전지원, 충북도립대학교 유학생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의 지역현안에 대한 교류협력 분야를 구체적으로 명시 하였으며, 그 밖에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공공·민간분야 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지원 사항을 담았다.

바양주르흐구는 울란바토르시에서 제일 큰 구로 아름다운 고층건물, 넓은 시가지 및 광장, 교량, 동상 및 기념물 같은 현대적인 건축물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수도권 소재 두 번째로 인구수(약 33만6000명)가 높은 도시로,

양 의회간의 우호교류 체결의 발단은 2030년까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도시환경 정비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의정목표로 하는 바양주르흐 구의회에서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전달된 옥천군의회의 우호교류 분야 제안서에 대한 참여 의사를 수락 하면서 시작되었다.

무엇보다, 국제적 안목과 시대적 의정환경 변화의 통찰력을 가지고 국제 우호교류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옥천군의회 개원이례 최초로 지방의회 차원의 국제 우호교류 기획 및 총괄 지휘ㆍ감독을 맡은 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장의 결단력과 추진력이 이번 협약 체결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이 되었다.

이번 국외출장에 동행한 박정옥 행정운영위원장은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라는 고사성어 처럼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우수인재 양성 및 국가발전에 아낌없는 구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몽골 지방정부의 노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우리군의 기술력과 선진제도가 접목되어 양 도시간의 경제적이익 및 부가가치가 창출 될 수 있도록 관련 의정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박한범 의장은 “국제 우호교류가 의원들의 임기내 단순한 외유성 국외출장이 아닌 의정활동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문제 해결의 실마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소 많은 고심을 해왔다며, 이번 바양주르흐 구의회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군의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의 성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우호교류 협력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의회 방몽 대표단은 남은 국외출장 기간동안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 한ㆍ몽 그린벨트사업단, 국제몽골정원(IGM) 등 관련기관에 방문하여 우호교류 분야에 대한 자문 및 세부 추진방안 자료조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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