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청장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윤석열 정부의 후반기 안정적 국정운영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과반이상 당선돼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윤창현 후보를 지지하며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의 한복판에서 경선조차 하지 못하고 공천심사에서 배제된 아픔을 달래는 장고의 시간을 가졌다"며 "동구를 사랑하고 동구를 위해 평생 공직에서 45년여를 봉직해 온 사람으로 앞으로도 동구의 발전과 동구민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윤창현 국회의원을 단수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이에 한 전 청장은 경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컷오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