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복용초 개교 후 첫 입학식으로 1학년 149명과 학부모, 교사가 참석했다. 학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알록달록 예쁜 꿈을 그릴 수 있는 색칠 도구와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학습 준비물을 전달했다.
이후 ‘어서와! 꽃보다 예쁜 친구들아’라는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에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어 행복한 추억을 가득 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학급에서 담임선생님과 인사를 나누는 동안 학부모들은 ‘꿈과 사랑이 자라는 행복 배움터 이야기’라는 주제로 학교장의 연수가 이어졌다.
학부모 권모 씨는 “첫 아이라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잘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어 안심이 되고, 막막했던 1학년 학교생활에 대해 교장선생님의 연수를 듣고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경아 교장은 “훌륭한 학생이 되기 위해서는‘안전하게, 바르게, 친절하게’ 이 세 가지 단어를 잘 실천하기를 바란다. 개교학교의 초대 교장으로 제1회 입학식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