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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현대차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AAM’ 산업 육성 맞손

도,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미래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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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5 16:38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지사는 5일 도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지역발전상생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성일종 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현대자동차 그룹 김동욱 부사장 그린 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와 현대차 그룹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간척한 서산 천수만 B지구에서 미래 항공모빌리티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5일 도청 상황실에서 그린 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서산시 지역발전상생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성일종 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현대자동차 그룹 김동욱 부사장이 참석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수소의 허브로서 세계 최대 수소 플랜트와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수소도시를 구축하고, 수소기반 미래항공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서산을 항공산업 육성 기반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서산간척지 B지구 부남호 주변에 그린 UAM 핵심부품시험평가센터를 유치하고, 연관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는 도심 내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지역 거점 등을 연결하는 지역항공모빌리티(RAM), 물류를 운반하는 무인항공시스템(UAS)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협약은 천수만 B지구 일대에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수소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를 도심형 미래항공 등 신사업 시설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키로 했다. 또 서산시·태안군 일대 항공시설을 활용하는 도심형 미래항공 개발에도 협력한다.

도는 수소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과 충남 수소 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 혁신 클러스터 등과 연계한 천수만 B지구 일대 그린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국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과 천수만 B지구 일대에 대한 첨단전략산업 지정, 경제자유구역 및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회와 중앙부처의 협력을 지원한다.

서산시는 수소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 그린수소 발전, 수소 버스 및 충전소 보급, 지역 상생 방안 등 수소 기반 산업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서산시 의회는 조례 제정 등에 협력한다.

도는 이번 협약이 역점 추진 중인 그린 UAM-AAV(미래항공기체) 핵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연관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충남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수소산업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산 간척지 B지구에에서 서산간척지 B지구 부남호 주변에 그린 UAM 핵심부품시험평가센터를 유치하고, 연관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2021년 미국에 AAM사업 독립법인 슈퍼널을 설립해 수소에너지 활용 멀티콥터 드론을 개발한 바 있으며, 국내에는 AAM본부를 설치해 미래항공모빌리티 대중화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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