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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모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펼치는 현의 미학

10일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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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5 17:35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양인모 ·루체른 페스티벌 포스터 (대전예당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양인모'와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이달 10일 일요일 오후 5시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협연한다.

대전예당 기획공연으로 진행된 2023년 4월 리사이틀이 관객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온 바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세계 최고의 현악 연주를 추구하는 스위스의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협연을 위해 1년 만에 다시 대전 관객을 찾아온다.

양인모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가 9년 만에 배출한 우승자이자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바이올리니스트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며 안티에 바이타스의 제자로 한스 아이슬러 음대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고전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독특한 매력을 지녔으며,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력과 기교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는 비엔나 바이올린의 전설 볼프강 슈나이더한과 스위스의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루돌프 바움가르트너가 창단한 악단이다.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루체른 페스티벌의 객원 앙상블로 바로크와 고전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이 악단은 2012년부터 호주 태생의 스위스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도즈가 예술감독을 맡아 악단을 이끌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 '주피터'와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1번 '고전적'을 연주한다. 또 현대음악 작곡가 뒤비뇽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프리스Ⅳ '그래야만 한다'를 국내 초연한다.

본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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