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농촌지역 살리기 관계인구 주목

충남연구원 도농상생 플랫폼 구축 제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3.07 13:08
  • 기자명 By. 이의형
▲ 충남 도농상생 관계 플랫폼 구축(안)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충남도 내 소멸위기 농촌지역의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관계인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논산시가 고향사랑기부금 충청권 1위를 달성하고, 올해 보령시가 생활인구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958억원을 투입하는 등 관계인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모양세다.

충남연구원 유학열 선임연구위원과 조소진 연구원은 ‘충남 농촌지역 살리는 관계인구 창출 전략’(충남리포트플러스 제389호)에서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 간 인구 유입 경쟁은 제로섬 게임과 같다”면서 “지역 살리기 해법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관계인구는 농촌과 도시 간 연결고리 역할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맺게 해줌으로써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관계인구는 실제 (농촌)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어떤 형태로든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생활인구보다는 비주거성이 강한 편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통근·학, 고향사랑기부제, 농촌체험마을 방문, 워케이션, 농특산물 구매, 출향민, 2회 이상 방문한 관광객 등 정기·비정기·장기·단기·잠재적 체류자를 말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농촌주민의 79.2%는 외부와의 교류가 마을 발전에 바람직하다고 응답했고, 92.4%는 외부와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도시민의 72.7%는 앞으로 농촌지역과의 지속적 관계를 유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80.3%는 관계인구가 농촌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인식하고 있었다.

이미 정부에서도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정주인구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인구 활성화 추진체계를 제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