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대전늘봄학교 집중지원에 나선다.
대전교육청은 7일부터 한 달간 대전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체 늘봄학교 45교를 직접 방문해 집중 지원한다.
대전늘봄학교는 늘봄업무를 담당하는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 및 실무지원인력, 초1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 채용을 완료하고 희망학생 전원을 수용했으며 프로그램 운영공간 및 놀이 쉼터와 사무환경 공간을 조성해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그럼에도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교육감·교육국장·교육장 등 간부급 공무원으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늘봄학교를 방문·지원한다. 이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추가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핀다.
또 늘봄학교 콜센터를 운영하고 업무담당자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해 늘봄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교장·교감 등을 대상으로 정책이해 연수를 통해 정책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업을 이뤄 대전늘봄학교의 운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대전늘봄학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학기 확대되는 늘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과 질 관리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