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고향에 가는 이유는?
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고향인 전남 진도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송가인은 11일 오후 3시 진도군 고군면의 회동공연장에서 열리는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린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 사이 약 2.8km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이다. 진도군은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바닷길 체험과 진도만의 민속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신비의바닷길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진도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송가인이 축하 공연을 펼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16일과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의 선물’을 개최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