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총 167건의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95건으로 전체 화재의 56.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주요 화재 발생 장소는 창고, 공장 등 비주거시설(101건), 주거시설(45건), 차량(67건), 임야(14건) 주요 발화원은 담배꽁초(26.1%), 쓰레기 소각(18.6%), 불씨 등 화원방치(16.1%) 순으로 많았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화재 비중이 가장 높은“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 방법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논밭, 임야 등 쓰레기 소각 행위 자제 △가스·전열기구 등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치우기 △소화기 등 소방시설 비치 등이 있다.
오경진 서장은“화재 발생은 대부분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기만 해도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화재 예방에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