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은 특허청과 충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남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 산하의 지식재산 보호 전문기관인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공동으로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충남지역의 중소, 중견기업이 해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허분쟁 위험을 사전에 조사해 해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기업별 특성에 따라 경쟁 특허의 무효 분석, 회피 설계, 역공격 전략, IP 권리화 전략, 해외 IP포지션 분석 등이 지원된다.

도내 기업의 특허침해분석, 특허분쟁위험 대응을 위한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특허청과 충남도는 전체 사업비의 80%를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은 3개월에 걸쳐 지식재산권 전문기관(특허법인 등)의 심층분석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지식재산센터는 2024년도 총 12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 신청은 매월 1일부터 21일까지 지식재산보호 종합포털에서 가능하며 3월 신청접수는 3월 22일까지 가능하다.

박태진 센터장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시장진입 전 특허분쟁 리스크 검토 및 대응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도내기업이 안정적인 해외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