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사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엄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11시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전에 본인은 ‘구시대 정치인들은 다 물러나야한다’라고 주장했다. 정부와 정치인은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하는 기관이다. 잘못된 정부를 고치고 바꾸는 것은 바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단양지역에 대한 공약을 말씀 드리고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자 한다”며 단양지역 공약에 대해 말했다.
첫째 “천혜 자원을 활용해 단양을 국가지정 관광단지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세계 힐링 의료관광 엑스포를개최하고, 이를 위해 오는 2015년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겠습니다”
셋째 “국가지정 관광지를 조성해도 수도권에서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수도권 경전철을 제천·단양까지 연장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원전사고는 원자력 에너지가 안전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막대한 비용과 폐기물 처러도 곤란합니다. 국가지정 태양광 발전단지와 친환경기업유치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위와같은 공약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 예비후보는 “국가와 지역을 함께 고민하며, 모두가 행복한 가운데 제천·단양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제천지역 공약은 조만간 별도로 말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조태현기자 whxogus32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