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청은 3월 11일 교육청을 방문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에게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하면서 서산 미래 교육을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는 김 교육감과 성기동 교육장을 비롯해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과 서산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 서산교육의 현안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산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특히, 서산지역이 최근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데 따른 핵심 추진 과제와 제2기 서산 행복 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방안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충남형 늘봄학교 시행에 따른 과제 분석 △서산 AI 교육 체험센터 구축에 따른 주요 시설 활용 및 인력 배치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추진 현황 등을 보고했다.
이런 가운데 서산교육청은 올해를 주춧돌을 다지는 기반 조성과 함께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융합 교육 운영, 성장을 지원하는 행복 교육 운영을 핵심과제로 정해 주도성을 키우는 서산 미래 교육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라고 강조하며 "서산지역 학생들이 행복하고 힘낼 수 있도록 아이들을 중심에 놓고 정책 수립과 업무 추진에 서산교육 가족 모두가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서산을 방문한 김지철 교육감에게 감사하다"며 "학생과 학부모·교직원 등 교육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