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어제 전 최지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엄태영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2건을 모두 취하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선거법 위반은 고소ㆍ고발인이나 피해자의 의지와 무관하게 수사는 계속 진행되는 것이다”며 “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죄는 유권자를 속이는 기만행위로 무겁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공약 이행율을 자의적으로 수정해 공표하고 이를 수정하기로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라며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거짓을 거짓으로 덮으려 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지난주 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 엄태영 국회의원의 공약 이행율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는 공개질의했다”며 “메니페스토실천본부의 답변이 오면 이 건에 대해 다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수사기관에서도 엄태영 국회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공정하고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후보는 문화·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단양군에는 관광 휴양도시 재조성, 국립지질박물관을 조성, 달맞이길을 비롯한 관광지 접근성도 개선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제천지역에는 청전뜰 농업사 국가정원 조성, 대단위 리조트 유치, 제천 도심에 웰니스·워케이션 특구 조성 등을 공약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지난 30년간 뒷걸음질한 제천·단양이 앞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다”며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일하는 국회의원 세비가 아깝지 않은 지역대표가 되겠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