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과학공원은 기존 음악분수와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에 레이저와 고보조명을 추가하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레이저는 한빛탑 전망대 아래에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빛을 내뿜으며, 물빛광장 사이언스트리에 설치된 고보조명은 빛과 물이 만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지난해 12월 대전 꿈씨 시조 꿈돌이의 주야간 놀이터인 '별빛광장'이 한빛탑 북측에 새롭게 조성됨에 따라 가족, 연인 등 많은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음악분수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며, 공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곡을 구성했다.
윤성국 사장은 "올해 야간 특화사업을 통해 레이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엑스포과학공원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과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