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한반도라이온스클럽이 12일 대전시교육청에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위생용품과 휴대폰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은 한반도라이온스클럽 장홍준 회장과 SK트롤네트웍스 이경희 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여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1000만원 상당)와 SK텔레콤이 초등학생 대상 5G 휴대폰 및 10개월간 휴대폰 요금 지원을 기탁했다.
한반도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로 2018년 7월 창립했으며 소외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 및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국제봉사단체다.
장 회장은 “중학교 여학생 위생용품은 여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지만 필요한 학생이 쉽게 도움을 청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지원하게 됐다. SK텔레콤에서 2022년부터 취약계층 초등학생 대상 ICT 회선 지원 계획을 알고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회원 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최근 세수 부족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적 약자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다양한 교육 기부가 필요한 가운데 한반도라이온스클럽에서 나눔 문화를 실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