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12일 호텔ICC에서 대전상의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대전상의 회장으로 정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제24대 이어 제25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정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대전지역 경제계를 이끌게 됐다.
이날 정상희 삼주외식산업 대표이사가 제25대 회장 후보로 정 회장을 추대했고 제22대 박희원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총회를 진행, 참석 의원 전원의 동의와 재청을 통해 만장일치로 연임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전상의는 이번 임시총회에서 경선 없이 현 정 회장을 제25대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지역 경제계 화합과 포용의 문화를 이어나갔다.
정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만장일치 추대로 앞으로 3년간 더 대전상의를 이끌어갈 기회를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대전상의가 연결을 통해 기업과 출연연, 대학,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지만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어 못내 아쉬웠다”면서 “앞으로는 대전상의가 단결된 모습으로 대전과 충청이 하나돼 지역소멸 문제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상의 활동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반성장협의회와 충남 8개 시·군 지회 운영, 회원사 직무교육 확대 등을 통해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회원사 교류 확대, 기업 성장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제24대 회장 선거에서도 단일후보로 추대, 경선 없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대전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12일까지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의원은 107명 중 77명 참석했다. 수석부회장, 부회장, 감사 등 선출은 추후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