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운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 납품을 희망하는 관내 40개 농가에 대해 원활한 납품 진행을 위해 출하자가 필요한 내용을 제공하려고 마련됐다.
이에 대전 유성구의 ‘파머스마켓 베지래빗804’ 이감우 대표가 ‘로컬푸드 소비 트렌드와 성공 전략’이란 주제로 농산물 상품화와 소포장 기술·출하 상품 진열 방법·매장 운영 출하자 협력 사항 등을 소개했다.
시는 이번 출하자 교육을 이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용수·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해 로컬푸드 먹거리의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운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8월 준공을 앞둔 하나로마트 내에 개장할 예정으로 운산면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수확·포장·가격결정·진열·재고 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는 직거래 방식의 농식품 판매장이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김갑식 소장은 “지속적인 출하자 교육과 안전성 검사로 지역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운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농업인과 소비자가 로컬푸드 소비 확산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