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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허브 조성 총력

대한민국 새로운 창업 중심 도약 지원에 71개 과제 232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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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3 14:49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가 대한민국 새로운 창업의 중심,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허브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2024년 충북 혁신창업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71개 사업에 총2328억원을 투입한다.

창업부터 투자, 성장, 회수, 재투자까지의 선순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창업중심 충북을 조성하기 위해 4대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4대 핵심전략은 △단단한 지역 혁신창업 허브 구축 △성장단계별 전주기 맞춤형 지원 △신속한 성장을 위한 안정적·지속가능한 자금 투입 △창업 핵심 인재 양성 및 상생 협력 저변 확대로 네가지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혁신기술 완성을 지원하는 창업 인프라 확충이다. 올해 4월중 공모 예정인‘중기부 스타트업 파크 구축사업’유치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스타트업 파크는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연결하고 혁신 창업 주체 간 협업을 이끌어 내 충북 창업의 핵심 전지 기지로써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으로 오송을 거점으로 민·관·학 협력형 창업 복합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 창업기업의 초기 제조 및 양산을 지원하는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이 본격 추진 중이다. 2026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및 오창과학산단 혁신지원센터 등이 조성 중이다.

다음으로 창업기업의 창업준비부터 시장안착, 스케일업까지 촘촘하게 지원해 데스벨리 극복을 지원하고자 한다. 창업 초기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특허지원, R&D, 글로벌 진출 등 성장단계별로 적기 지원을 강화한다.

이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기업 투자 확대이다. 2023년에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4개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 2024년부터는 성장단계, 투자분야, 규모 등을 고려해 매년 2~3개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 민간자금 유입에 다각도로 노력해 도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창업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엔젤투자 선순환 생태계 기틀을 마련한다. 지역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 엔젤투자자를 100여명 양성해 자생적인 민간 엔젤투자 활성화를 꾀하고 모험자금을 지원받기 어려운 초기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엔젤펀드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끝으로 충북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의 커뮤니티 기반으로 전국 단위 창업유관기관과 상호교류를 확대한다.

충북의 대표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창업노마드 포럼은 지난해 1250여명이 참여했다. 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를 충북에 유치해 수도권 대형 투자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올해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우리금융그룹, 서울팁스타운, 디캠프 등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충북의 창업정책이 자금, 네트워크, 인프라 등 전 분야에 걸쳐 양적·질적인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며,“충북이 비수도권 창업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작동하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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