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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노쇼' AOMG 대표 사임…"미노이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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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4 11:15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광고 노쇼' AOMG 대표 사임…"미노이 관련 없어" 

기획사 AOMG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DJ 펌킨(본명 김수혁). AOMG 홈페이지 캡처
기획사 AOMG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DJ 펌킨(본명 김수혁). AOMG 홈페이지 캡처

김수혁 AOMG 대표가 사임을 결정한 가운데 이를 두고 미노이의 '광고 노쇼'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말에 대해 AOMG가 사실을 밝혔다. 

AOMG는 13일 "김수혁 대표의 대표직 사임은 2024년 1월 초 최종 결정된 일"이라며 "1월 9일 사임서를 제출했고 3월 25일 자로 임기를 종료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이에 후임 대표이사로 유덕곤 대표가 2월 23일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노이 관련 사안과는 관계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눈물의 라방'을 시작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미노이가 의혹에 대해 개인의 입장을 전했다. 

미노이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기사 내용과 달리 2시간 전에 광고에 불참하는 일은 없었습니다"라며 "저는 이번 광고 건에 계약서 내용 공유도 받지 못했고 언제 계약서가 쓰였는지도 알려주시지 않았습니다. 정산서에 광고 비용이 먼저 들어와 있는 걸 보고 '이게 왜 들어왔지' 하면서 계약서가 쓰였다는 걸 알았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말에 앞서 "먼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대응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이제는 못 참겠습니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광고 촬영 불참 건에 대해서 "저는 이번 광고 건에 계약서 내용 공유도 받지 못했고 언제 계약서가 쓰였는지도 알려주시지 않았다. 정산서를 보고 계약서가 쓰였다는 걸 알았다. 이후에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했지만, 바로 보여주시지 않아서 기다리다가 직접 찾아가 열람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때 저의 도장과 다르게 생긴 저의 이름이 쓰인 가짜 도장이 찍혀있었고, 22년도 광고계약서와 비교하여 내용이 많다고 느껴져 계약조건 수정을 요구했으나 조율이 되지 않아서 촬영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정확히 하고 나섰다”며 광고를 찍지 않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광고팀 측에는 코로나19 이슈와 변심으로 인한 불참으로 전달됐다. 이후 미노이는 또 다른 날에 다시 건강상의 문제가 아닌 개인의 변심으로 인한 노쇼라고 전달되었었다고 팀원에게 전해 들었다.

이후 상황이 미노이의 밤 중 눈물의 라이브 방송이었다. 미노이는 해당 브랜드 측으로부터 "마약 이런 거 보고, 글 퍼져나가는 게 얼마나 무서울까 하는 생각에 미노이 님 생각해 저희 브랜드 이름 밝히지 않고 인터뷰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미노이는 "저 또한 제 의사결정에 있어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인사를 전했다"라고 했다.

미노이는 회사와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다며 변호사의 검토를 받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노이는 "브랜드 측이 피해는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며 "제품 거의 다 써봤는데 좋다"고 첨언하기도 했다. 

덧붙여서 미노이는 전주 얼티밋 페스티벌 현장에 지각한 것을 늦게나마 언급하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미노이는 "아티스트로서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준비할 수 있는 철두철미함을 갖춰야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현재 사실이 확인 되지 않은 각종 의혹들이 미노이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다. 끝으로 미노이는 "모든 허위 사실 유포에 있어서는 본때를 보여드릴것입니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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