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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1호 연예인이 밝히는 양악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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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4 13:45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양악수술 1호 연예인이 밝히는 양악수술 후기

양악수술로 큰 관심을 받은 임혁필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의 웹 예능 '개세모'에는 '갈갈이 패밀리 세명이 모이면?'이라는 제목으로 박준형, 임혁필, 권진영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과거 KBS2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췄다.

권진영은 자극적인 얘기를 해야 한다며 임혁필에게 양악수술 후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개그맨 중 최초로 양악수술을 하신 선배님"이라고 폭로했다. 박준형은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시는데 대한민국 개그맨 양악의 시작은 김지혜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혁필은 "이 수술이 입을 중심으로 상하좌우를 잘라야 하기 때문에 전신마취를 한다. 저는 군대에 안 갈 정도로 턱이 옆으로 비뚤어졌다. 부정교합이 심해서 턱의 위치를 맞추는 수술이 필요했다"고 수술 계기를 밝혔다. 박준형은 "면제를 받았는데도 이겨내겠다고 해병대에 들어갔다.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턱이 더 비뚤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많이 아팠다. 사실 여기(턱 부분) 핀을 빼러 한 번 더 수술하러 가야 했다. 3개월 뒤에 다시 빼는 수술을 해야 했는데 한 번 더 수술하는 게 너무 아프고 무서워서 안 갔다. 아직도 핀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권진영이 "어쩐지 피노키오 같다"고 놀리자 임혁필은 "넌 코 하지 않았냐"라고 공격했다. 권진영 역시 "코가 부러져서 했다. 굳어서 휘었다. 그러니 이게 비염도 오고 그래서 뼈를 쳐서 다시 맞췄다"고 해명했다. 임혁필은 "코는 그렇고 그럼 눈은 왜 했냐"라며 성형수술 저격을 이어가 웃음을 더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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