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타고 매화·벚꽃 축제가자
경남 양산시는 올해 고속철도(KTX) 물금역 정차를 기념해 지역 대표 봄축제 상품인 미나리, 매화, 벚꽃을 즐길 수 있는 '2024 양산시 봄 시티투어'를 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코레일과 연계해 오는 15일과 29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고 물금역에 도착해 곳곳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이번 시티투어는 15일 원동 딸기따기체험-원동매화축제-임경대를 방문한다.
오는 29일은 원동 딸기따기체험-남부시장-법기수원지-물금벚꽃축제 일정으로 양산의 특산품을 맛보며 봄축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투어코스를 마련했다.
시는 시티투어를 신청한 승객을 대상으로 관광기념품과 홍보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그리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과 함께 제공하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번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KTX를 이용해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양산을 방문할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문의는 양산시 문화관광과(☎055-392-3233)로 하면 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