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조리학과 신유리 교수 및 아트너 스튜디오 박인용 포토그래퍼의 협력 지도로 출간된 이번 책은 지난해 진행된 ‘Food and plating’과목 프로젝트 결과물로 학생들이 기억하는 사계절 엄마의 요리를 기록했다.
내용은 아팠을 때, 슬플 때 함께 했던 엄마와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요리를 소개하고 부록으로 최신 푸드트렌드와 이를 반영한 ‘조리학과 대학생의 아이디어 노트’도 함께 수록됐다.
글로벌조리학과는 아시아 글로벌 조리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어로 조리 실습 및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유학생과 외국 교환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우송대의 대표적 글로벌학과다.
책 출간에 참여한 홍성민 학생은 “이번 기회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 다양하고 글로벌한 요리를 접하며 자란 또래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학생들이 E-book 제작을 통해 스스로 푸드트렌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이들이 지역사회 식문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글로벌 외식조리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