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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교, 2024년 춘기 석전제 봉행

4성 18현 추모하고 덕 기리는 제례 올리며 전승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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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4 17:48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 2024년 옥천향교 춘기 석전제 봉행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공자를 비롯한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춘기 석전제가 14일 오전 11시에 옥천향교(옥천읍 교동리)에서 봉행했다.

이날 향교 대성전에는 지역 원로, 장의, 지방유림 및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옥천향교는 1398년(태조 7년)에 창건되었고, 임란 때 소실되었다 재건된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 선현들은 물론 옥천 출신 조헌, 송시열 등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고 초헌관에 황규철 옥천군수, 아헌관에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김인권 옥천고등학교 교장이 맡았으며, 대축은 진순장 장의, 집례는 김재식 총무장의가 행했다.

같은 날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8호로 지정된 청산향교(청산면 교평리)에서도 오전 11시에 춘기 석전제가 봉행되었다. 초헌관은 정지승 청산면장, 아헌관은 설용선 청산면 이장협의회장, 종헌관은 윤석성 장의가 맡았으며, 축관은 이용기 장의, 집례는 김세중 총무장의가 행했다.

군은 옥천향교와 청산향교에서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爲始)한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봄, 가을에 각각 한 차례씩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을 택해 석전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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