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와 충남기계공업고는 지난 15일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육성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방위산업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대덕대는 군 관련 특성화 학과가 많아 k-방산 및 정주형 취창업 맞춤 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성과가 기대된다.
협력분야는 산학연계 교육과정 교재개발에 관한 자문 및 지원, 후진학 트랙 공동개발 및 운영, 학교 밖 공동교육과정 등 교육시설 상호 활용, 심화교육과정 및 연계교육 지원, 학교 현장에 관한 공동연구 및 학술정보의 상호 교류 등이다.
박인규 교장은 “입학자원 축소가 현실화 되는 이 시기에 대덕대와 협약이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향함으로써 서로 윈-윈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성 총장은 “대전지역 명문 특성화고인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와 교육활동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K-방산 산업분야 교육 인프라 공유·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계획’은 입학자원 감소와 함께 특성화고의 감축추세가 예상되자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성장시키고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5년 동안 총 35억 원에서 45억 원까지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