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도서관의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플라이업’은 충남대를 졸업한 신인 작가, 지역 청년작가, 아마추어 미술동호회 등 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시공간 무료 지원 사업이다. 지역 내 신인 작가 발굴은 물론, 신축도서관 전시공간 유휴기간 최소화 등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이업은 지역 내 예술 작가들이 더 높이, 더 멀리 날아오르길 바라는 도서관 직원들의 염원을 담은 단어다.

이번 플라이업 시리즈의 첫 번째 작가는 충남대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학과 석사를 졸업한 ‘나현진’ 작가다.

나 작가는 삶의 연약하고 불완전함을 아름답게 그려내는 한국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견고한 흔들림’이라는 제목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품은 오는 4월 3일까지 중앙도서관 지하 1층에서 전시된다.

류진석 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가 신인작가를 지원하고 발굴하는 기회인 동시에 충남대 도서관이 지역사회 대표 교육문화공간으로 한걸음 더 내딛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