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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관광재단, 올해의 작가전 개최

우공 이일권(愚工 李一權) 작가 ‘삼공일공 자고전 展’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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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7 09:41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올해의 작가전 개최 모습.(사진=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이 오는 24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2023 공주 올해의 작가전-이일권 삼공일공 자고전 展’을 개최한다.

‘2023 공주 올해의 작가전’은 공주지역의 역량 있는 중견작가를 선정하여 작품발표를 지원함으로써 창작 의욕 고취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명의 작가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우공 이일권(愚工 李一權) 작가의 기획초대전은 서예뿐만 아니라 전각, 변족, 병풍 등 이 작가의 남다른 서예에 대한 열정과 집념을 모은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우공 이일권 작가의 전각(篆刻)은 예술적 가치가 충분한 작품들로 승화시켜 ‘공산성14처14시(公山城14處14時)’, ‘공주신십경(公州新十景)’, ‘백제유네스코세계유산8처8시’ 등은 시(時)·서(書)·화(畵)·각(刻)이 어우러진 걸작이다.

또한, 작가는 공산성의 ‘임류각(臨流閣)’ 백제역사문화단지의 ‘백제문(百濟門)’, ‘공주한옥마을’, ‘공주풀꽃문학관’, ‘무령대왕동상’ 등 편액의 글씨체와 공주시의 ‘문예회관’, ‘시민운동장’, ‘현충탑비문’, ‘인조임금파천비’, ‘유관순거리 독립 선언문 전문’ 등 군더더기가 없는 예서체의 묵직함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벽조목(霹棗木) 소품들은 기운이 꽉 찬 벽조목에 강기(剛氣)의 글씨를 새기고 주사(朱砂)를 입혀 놓아 스스로 경계하고 가르치려는 부적(符籍)과도 같은 예술품들로 승화시켜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아트센터고마(공주시 고마나루길)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관람이다.

한편,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가 인터뷰 및 전시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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