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에서 오전 6시 10분경에 출발해 신탄진, 조치원, 오송, 청주, 충주 등을 거쳐 동해역에 오후 12시 20분경에 도착 후, 러시아산 크랩류 최대 수입 관문인 동해항에서 킹크랩 축제를 즐기고 인근 묵호항 일대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중식으로 1인당 러시아산 대게(3만 8000원 상당) 및 동태찌개가 제공되는 이번 상품의 가격은 열차, 연계버스, 중·석식, 가이드비 등을 포함해 15만원이다.
해당 상품은 대전역 여행센터 또는 코레일 협력여행사인 홍익관광여행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인순 대전관리역장은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많은 고객이 동해안 대표 축제와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축제와 연계한 상품 개발로 대전역이 국내 여행의 대표 관문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