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콘서트 예매 실패했다면 '남은 방법은?'
가수 나훈아가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가요계 은퇴를 하겠다는 뜻을 전한 가운데 피튀기는 콘서트 예약 전쟁이 시작됐다.
나훈아는 오는 4월부터 마지막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상반기에는 인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서울, 부산, 대구 일정을 추후 공개 할 예정이다.
나훈아 2024 은퇴 콘서트 예매는 19일 화요일 인천부터 시작해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그렇다고 아예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 운이 좋으면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에 예매를 할 수 있다.
취소표는 대게 밤 12시부터 12시 10분 사이에 주로 풀리며, 미리 예스 24에 접속하여 로그인해 두고, 12시 4분경부터 새로고침을 통해 예매 기회를 잡아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번 새로고침을 누른 사이트는 페이지가 새로 생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또한 새로고침을 많이 눌러서도 안되며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예매를 할 땐 결제 방식을 '카드 결제'가 아닌 '무통장 입금'으로 하는 편이 좋다. 티켓 가격은 A석이 12만 1천원, S석이 14만 3천원, R석이 16만 5천원이다.
이제 진짜 마지막이라는 무대. 관객 사이에선 나훈아의 마지막 무대를 추억하기 위해 예매라는 전쟁에 나선다.
나훈아 콘서트 예매 티켓 오픈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편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잡초', '갈무리', '울긴 왜 울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2022년에는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로 무대에 올랐고, 작년 12월에는 단독 콘서트 '12월에'를 열기도 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