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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중국화가 이가흔·이준 개인전 개최

3월 20일까지…산수화, 조형언어 작품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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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9 15:41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이준 작가의 고산신촌. (사진=목원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목원대학교가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화가 2인의 특색있는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전은 중국과 한국에서 창작활동을 하며 목원대 동양화 분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연구생의 학위청구 작품전이다. 자연 현장에서 사생 체험을 통해 느껴지는 산수의 다양한 형상에 고대 유적의 흔적을 조합한 대형 산수화와 서체 흔적을 색과 면의 분할을 통해 과거·현재의 흔적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중국 베이징연합대 예술대학에서 중국화를 전공한 이준의 작가는 대자연의 웅장하고 거대한 인상을 특징으로 재구성하는 형식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이상향을 산수화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중국 허베이미술대에서 서법을 전공한 이가흔 작가는 문자의 표현형식인 서체를 조형화하는 작품연구를 통해 기호로서의 글씨 획과 점을 화면에 구성하고 이를 나누는 방법으로 자신의 내면적 의미를 조형언어로 표출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각종 전시회에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한국서 제작한 200호 내외의 대작을 중심으로 50여점을 전시한다.

정황래 교수는 “이번 전시가 동양산수화를 특징적인 시각으로 표현한 대작의 수묵산수화와 서체의 회화성을 자신의 조형언어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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