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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취약계층 결핵 검진 및 결핵 예방 캠페인 개최

제14회 세계 결핵 예방의 날 기념 거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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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0 13:29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 옥천군보건소는 20일 옥천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옥천군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보건소는 세계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이해 20일 옥천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와 함께 오일장을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기침 예절 및 65세 이상 노인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홍보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활동성 폐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에 의해 감염되는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진행이 되면서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일 결핵이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흉부 엑스선과 객담(가래) 검사를 해야 하며 활동성 폐결핵 진단 시 치료를 시작하면 체내의 균들이 급격히 없어져서 일반적으로 약 2주가 지나면 전염력이 거의 소실되고 항결핵제를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될 수 있다.

한편 군은 결핵환자 조기 발견 및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5일까지 무료 결핵 검진사업을 진행했다.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가 함께 엑스선검사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활용해 신청 기관에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외국인 근로자, 청성·청산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총 13개 기관 577명이 참여했으며 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 유소견자 2명에 대해서는 추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결핵 검진을 희망하는 마을이나 기관은 보건소나 지소·진료소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흉부 엑스선검사, 결과 확인, 결핵 치료·관리가 가능하다.

보건소는 “군민은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하며,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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