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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인터뷰] 장철민 대전 동구 후보 "도심융합특구, '제2판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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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0 16:36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후보가 충청신문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우혜인 기자)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젊어서 좋다! 유능해서 좋다! 결과로 보여드린 4년,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고 대전 동구를 위해 더 큰 일을 하겠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4년간 동구 발전을 위해 쌓아온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동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면서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장 후보는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의 대표적인 결과물을 '대전의료원 건립 확정', '도심융합특구'를 꼽았다.

장 후보는 "28년 숙원사업이었던 대전의료원 건립을 확정 지었고, 제일 애정을 가진 사업은 역세권 개발과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도심융합특구이다"며 "특구는 선정부터 특별법 제정, 시행까지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고 밝혔다.

역세권 개발부터 도심융합특구법 근거법 제정, 5개의 공공기관 이전 등을 추진하면서 동구 발전의 기반을 다져온 것.

그러나 장 후보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도심융합특구에 기업을 유치해 판교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첨단 산업 중심 동구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장 후보는 "올해 하반기 실시 계획이 예정돼 있는 도심융합특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함과 동시에 판암지역 산단 조성 사업을 진행시켜 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도, 기상산업, 지식재산, 방산 클러스터 중심의 산업 생태계도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장 후보는 메가시티 핵심인 대전·세종·충남 GTX 노선 신설을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노선을 통해 현재 계획돼 있는 청주공항~반석역 충청권 광역철도에 세종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X축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노선이 신설되면 대전역에서 19분 만에 세종청사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그는 "GTX는 단순히 교통인프라 개선이 아니라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부터 시작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시작을 알리게 되는 시발점이고 네트워크 강화와 생활·경제 권역 구축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에 대한 열정과 현안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 마련을 통해 동구를 활력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자신감의 토대는 그의 젊음이다.

4년전 내걸었던 1, 2호 공약(대전의료원 건립 확정, 혁신도시 지정)을 일찌감치 완수했을 뿐만 아니라 국회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상임위 출석률 100%, 본회의 출석률 98.8%를 달성하며 성실하고 일 잘하는 의원임을 입증했다.

젊은 국회의원답게 '장철민의 또간집', '철다방' 등 톡톡 튀는 선거 홍보 전략도 돋보인다.

장 후보는 정치 혐오와 갈등이 팽배한 시대에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정치 불신을 넘어서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싶다"며 "정치 발전, 민주당의 성장을 위해 정치개혁 아젠다를 선점하고 추진할 계획이고 변화하는 정당, 깨어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전은 윤석열 정부의 폭정과 무능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R&D 예산 4조 6000억 원을 삭감한 것이 대전의 26개소 정부 출연연을 비롯해 카이스트 등 관련 일자리와 지역 경제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미래를 포기한 것이자 대전을 포기한 것"이라며 "대전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지 않으면 대전과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든든한 재선의원이 돼 지역을 위해 더 큰 일할 수 있겠끔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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