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20일 오후 4시 21분쯤 대전 동구 하소동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6시쯤 진화 완료됐다 .
산림 당국은 진화 차량 14대, 인력 3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 당국은 "불이 5부 능선에서 발생한 데다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급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산불 확산이 우려되자 동구는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는 지난 14일부터 '주의'로 상향 발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