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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배정 발표…충남대 90명 등 충청권 549명 ↑

비수도권 82%·경기·인천 18%…대전권 201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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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0 17:18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의대 교수까지 병원 떠나나 (연합뉴스)
▲ 의대 교수까지 병원 떠나나 (연합뉴스)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충청권 7개 의과 대학들은 2025학년도부터 기존 정원에서 총 549명 늘어나게 됐다.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 기준은 수도권·비수도권의 의료 격차 해소, 지역 의료 생태계 구축 위한 지역거점 국립의과대학 정원 200명 수준 확보, 소규모 의과대학의 총정원 최소 100명 이상 확대 등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일까지 의대 증원 신청을 받았으며 40개 모든 의과 대학에서 총 3401명의 정원을 신청했다.

이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원 증원분 2000명을 지역별·대학별로 배분했다.

먼저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분의 82%(1639명)를 배정하고 경기·인천지역에 나머지 18%(361명)를 배분했다.

서울지역 8개 대학에는 증원 정원을 배분하지 않았다.

비수도권 의대 정원은 현재 2023명으로 전국 의대 정원(3058명)의 66.2% 수준이지만 내년부터는 3662명으로 72.4% 수준까지 높아진다.

대전지역 중 충남대는 90명 증원돼 200명 정원, 건양대는 51명 증원돼 100명 정원, 을지대는 60명 증원돼 100명 정원으로 증가했다.

충남은 순청향대 57명 배정에 150명 정원, 단국대(천안) 80명 배정에 120명 정원으로 늘었으며 충북은 충북대 151명 배정에 200명 정원, 건국대 분교 60명 배정에 100명 정원으로 증원됐다.

특히 충북대는 의대 대학 중 증원 수가 가장 크다.

이외에도 대학별 내년에 배정된 정원은 강원대 132명, 연세대 분교 100명, 한림대 100명, 가톨릭관동대 100명, 동국대 분교 120명, 경북대 200명, 계명대 120명, 영남대 120명, 대구가톨릭대 80명, 경상국립대 200명, 부산대 200명, 인제대 100명, 고신대 100명, 동아대 100명, 울산대 120명, 전북대 200명, 원광대 150명, 전남대 200명, 조선대 150명, 제주대 100명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의대정원 배정확대는 의료개혁의 시작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를 적극 해소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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