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오빠 김충재♥' 정은채, 소식 전해지자 과거 논란 재점화?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후배 디자이너이자 '미대오빠'로 사랑받았던 제품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37)와 배우 정은채(37)가 열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정은채의 과거 논란이 재점화됐다.
지난 2020년 정은채는 가수 정준일(37)과 불륜설에 휩싸였다. 양측이 진실공방을 벌였지만 불륜 사실만큼은 부인하지 않았다고.
2020년 4월 17일 '위키트리'에 따르면 과거 정은채가 정준일 씨와 불륜 관계였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정은채의 측근은 "당시 두 사람이 사귄 건 맞다"며 "그러나 정은채도 피해자다. 그가 유부남인 줄 모르고 만났다"라고 전했다.
정은채는 과거 2013년 일본의 유명배우 카세료와의 불륜으로도 논란이 됐다. 일본의 한 매체에서 정은채와 카세료가 같이 도쿄의 고급 슈퍼에서 장을 본 후 호텔에 들어가서 다음날에 나온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호텔을 나온 후에도 카세료와 정은채는 드라이브를 같이 하고, 일본에 있는 신사를 방문하면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1일 정은채 소속사 PROJECT HOSOO(프로젝트호수)는 “정은채가 김충재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 서로 좋은 감정으로 긍정적으로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 밖에 교제 기간 등 세부 사항은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커플로 애정을 숨지기 않는 당당한 열애와 비주얼 커플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자이너 김충재는 삼성전자의 냉장고 비스포크 디자인에 참여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해 특유의 분위기와 매력으로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더킹' '리턴' '루카' '안나' '파친코'.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등에서 활약했으며, 올해 방송될 '정년이' 출연도 앞두고 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