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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월렛' 모바일 신분증까지 되는 삼성페이 "이래도 아이폰 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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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1 15:14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삼성 월렛' 모바일 신분증까지 되는 삼성페이 "이래도 아이폰 쓴다고?" 

 클립아트 코리아 
 클립아트 코리아 

'삼성 월렛'이라는 이름으로 삼성페이가 모바일신분증 기능까지 담아 성인인증, 송금까지 된다. 실물 신분증이 필요가 없어지는 시대가 코 앞에 온 것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형 신분증으로,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있다.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삼성 휴대폰과 고민하는 이유 중 높은 경우로 '삼성 페이'가 있다. 국내 아이폰 유저들은 현재 '현대카드'를 사용하는 아이폰 유저들만이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그 마저도 애플 페이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은 매장에선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에선 '애플 페이' 사용이 제한적인 편이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PASS(패스) 앱'으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제공해왔지만 은행 방문 시 실물 신분증,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과 같은 법적 효력이 없어 불편함을 겪었던 사용자들이 많았다. 

삼성월렛

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가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 앱과 똑같은 방식으로 이뤄진다. 모바일 신분증을 내 스마트폰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 확인, 안면 인식 등의 절차만이 아니라 IC(집적회로)카드가 내장된 실물 신분증이 필요하다.

처음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하려면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성화한 뒤 마치 교통카드를 찍듯이 IC카드 내장 신분증을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시켜야 한다. 그 이후 내 스마트폰 인증, 안면 인식 절차 등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모바일 신분증이 완전히 등록된다. 이 절차는 한번만 진행하면 된다.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어제(20일) 서울 서초구 소재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오픈 행사'를 열고 모바일 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과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의 연동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이상민 장관은 "앞으로 모바일 신분증의 종류를 늘리고, 국민이 자주 쓰는 다양한 민간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경우 다음 달 10일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유권자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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