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김우연 대전TP 원장과 이춘주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안토니 대령(국방대 외국군 장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방위산업 및 국방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공동관심사업 발굴·추진 △지역방위산업 육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홍보를 위한 행사 협력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희망 국가별 매칭 행사 개최 △국방대 외국군 장교와 가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문화체험 및 방산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에 주력한다.
이 대학원장은 "대전TP와 대전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군 학생과 가족들이 우리나라의 지역방위산업 발전과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상호 군사교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외국군 장교와 가족들에게 대전의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일류문화도시 대전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매년 국방대 안보과정으로 방문하는 외국군 수탁 장교에게 대전 방위산업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알리고, 향후 방위산업 수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개 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