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17일 중리시장 일원에서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주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유가와 대외적 경제여건이 불안정해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설 성수품 가격급등이 우려된 가운데 물가안정을 위해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다중 이용장소에 전기·가스 취급 부주위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고 캠페인을 병행 실시해 캠페인의 시너지 효과도 높였다.
구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설 성수품 22개 품목 집중관리, 원산지미표시, 부정유통행위 등 위반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서민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민기자 hmnr@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