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 경로당·마을회관 체계구축 시범사업에 의해서다.
복합문화공간 체계구축 사업은 시가 올해 2월부터 추진 중이며, 관내 390개 경로당 중 이번에 기은1리와 대요2리 경로당 2곳을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시는 3월 22일 선정된 경로당 2곳을 찾아 현판을 전달하고,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관계 부서 등을 통해 이들 경로당에 대해 스마트폰 활용과 성인문해교실·수지 요법·문화예술공연·피부관리 뷰티 등 11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부서별 대상 사업을 공유하고 다른 지자체의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해 경로당이 마을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경로당 등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이후 시는 점진적으로 대상 경로당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 경로당은 지역의 거점으로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늘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서산시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