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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3명 ‘난 커리어 노마드족’

직장인 88.9% 긍적정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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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4 14:1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잡코리아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최근 평생직장, 평생직업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이제는 어떤 하나의 조직이나 직업에만 매여 있는 것이 아니라 기회가 발생했을 때 커리어를 이동하는 현상을 일컫는 ‘커리어 노마드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981명을 대상으로 ‘커리어 노마드족’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중 59.4%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직업을 개척하는 ‘커리어 노마드족’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모른다(40.6%)’는 절반에도 못 미쳤다.

커리어 노마드족에 대한 생각으로는 88.9%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11.1%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복수응답) △자유롭게 일하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어서가 응답률 56.9%로 가장 높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이제는 한 가지 직무 분야로 평생 일할 수 없기 때문도 53.2%로 많았다.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발전할 기회가 많아서(32.0%) △이제는 전문가보다는 다양한 경력이 인정받는 시대이기 때문(21.6%)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커리어 노마드족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전문성이 결여된 이미지를 주기 때문이 응답률 64.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조직생활 부적응자로 보여지기 때문(59.6%) △무계획적인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28.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설문 참여 직장인 30.7%는 스스로를 커리어 노마드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직장인이 33.3%로 가장 높았으며, 30대(30.3%), 40대(27.3%) 순이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무별로는 △마케팅·홍보직군 직장인들이 48.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기획·전략직(38.1%) △전문직(34.0%) △영업·영업관리직(31.3%) △서비스직(30.2%) △IT직(29.8%) 등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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