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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칼럼] 아로마 향기 활용법

박주희 디에뜨샵 대전도안점 원장·대전대 평생교육원 전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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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4 15:15
  • 기자명 By. 충청신문
▲ 박주희 디에뜨샵 대전도안점 원장·대전대 평생교육원 전임교수
날씨가 풀리며 곳곳에 나무마다 싹이 올라오고 꽃이 피고 있다. 이제 봄이구나 겨울은 가고 어김없이 봄이 오고 이제 조만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겠지. 계절이 바뀌고 낮이 길어지며 잠을 충분히 못 자서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오늘은 이럴 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로마테라피란 향기, 냄새를 뜻하는 아로마와 치료, 치유를 뜻하는 테라피가 합해져서 이루어진 단어로, 뜻 그대로는 향기를 이용한 치료법을 의미한다. 현재의 아로마테라피는 치료뿐 아니라 미용, 심리, 생활 건강 등 다양한 면에서 인간의 질적 삶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후각은 인간의 삶에 2%의 영향을 미치지만, 삶의 질에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모유를 찾고 엄마에 대해 기억하는 것은 전적으로 후각의 역할이다. 아로마는 후각을 통해 피부를 통해 호흡기를 통해 다양하게 우리 체내에 들어와서 영향을 미친다.

◇ 불면증에 좋은 아로마

불면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래와 같다.

○수면-시작불면증-불안 또는 긴장, 환경의 변화, 감정의 격앙, 불면증에 대한 두려움, 수면에 대한 공포, 방해되는 환경, 통증이나 불편함, 카페인, 알코올
○수면-지속불면증-우울증, 환경의 변화, 수면무호흡, 저혈당증, 통증이나 불편함, 약물, 알코올

-수면 관련 문제를 치유하고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오일은 라벤더다. 라벤더 오일 몇 방울을 베개에 떨어뜨리는 것만으로도 많은 환자들이 편안한 잠을 이룬다. Price에 의하면 샌달우드, 일랑일랑, 레몬과 같은 진정시키고 차분하게 하는 오일들이 잠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에센셜 오일을 티슈에 떨어뜨려 맡거나 욕조에 떨어뜨리거나 마사지에 활용할 수 있다.

◇ 스트레스에 좋은 아로마

스트레스는 오늘날 서구 사회에서 나타나는 중대한 건강 문제 중 하나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며 어떤 병도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경우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다.
스트레스는 일련의 요구사항과 이 요구사항에 대처하는 능력 사이의 부정적인 차이로 정의된다. 우리가 각자 평안함을 느끼는 수준은 매일 달라질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이 개인적인 범위 내에서 성장하며 편안함을 느끼지만, 개인적인 평안의 범위를 벗어나면 빠르게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의 영향을 연구하는 학자인 HansSeye는 이렇게 말했다.
1단계(경고 반응)에서 신체는 스트레스로 말미암은 문제와 처음으로 직면한다.
2단계(거부 반응)에서 신체는 스트레스에 적응하고 부신피질의 놀라운 기능을 통한 신체의 적응력이 상당히 발휘된다.
3단계(고갈)는 일종의 마지막 고갈단계이며 많은 신체 기능이 손상된다.
스트레스 대처에 이용할 수 있는 에센셜 오일은 다음과 같다.
○긴장 완화를 유도하고 신경과민을 늦추며 두통을 경감시키고 불면증을 극복하는 에센셜 오일:버가못, 로만 카모마일, 클라리 세이지, 프랑킨센스, 라벤더, 페티그레인, 로즈우드, 스위트 마조람, 스위트 오렌지, 샌달우드, 탄저린과 일랑일랑 티슈에 아로마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향을 맡거나 워머기에 물을 2/3 정도 넣고 아로마 오일을 3~6방울 넣어 발향을 흡입한다.

오늘은 불면증과 스트레스에 좋은 아로마오일에 대해 알아보았다.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이었음을 알았다”-천성호 작가
지금을 맘껏 느끼며 꽃향기를 맡는 봄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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