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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휘찬이 옷 벗겼다 vs 前 대표의 과한 애정표현 요구...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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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5 13:04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오메가엑스 휘찬이 옷 벗겼다 vs 前 대표의 과한 애정표현 요구... 진실은? 

보이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측은 멤버 휘찬(28·본명 이휘찬)의 전 소속사의 여대표 강제 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전(前)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멤머 휘찬이 강 전(前) 대표의 상의를 들추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녹음된 음성은 없다.

이에 그룹 오메가엑스 소속사는 멤버 휘찬 씨의 강제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전(前)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이 19일 공개한 CCTV 영상이 단편적인 것에 불과하다며 전체 분량을 공개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20일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아이피큐는 입장문을 내고 “CCTV가 공개된 술자리는 입대 영장이 발부된 멤버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평소와 같이 소속사 내 고위 임원들의 강요에 의해 이뤄진 자리”라고 주장했다.

전날 강모 전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전 소속사) 대표 측에서 폭로한 성추행 의혹을 반박한 것이다.

아이피큐는 "강 전 대표와 황성우 현 대표는 계약 기간 동안 멤버들에게 수 차례 술자리를 강요했다"며 "일상적으로 이어진 강 전 대표의 과도한 애정표현 요구와 스킨십을 기피하거나, 순종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앨범 활동에서 제외되거나 스타일링 및 활동을 제한당하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CCTV가 촬영된 당일도 강 전 대표가 '할 이야기가 있다'며 휘찬을 붙잡았다고.

스파이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휘찬의 군 입대 고민을 들어주는 자리라고 설명했는데, 아이피큐는 "입영 통지가 되지도 않았던 휘찬이 군 입대 고민을 토로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에 나섰다. 

아이피큐는 “휘찬은 스킨십을 수차례 강요당한 후 만취한 채로 잠들었고 이후 강성희 전 대표는 휘찬의 잠든 모습을 찍어 전 매니저에게 전송하기도 했는데, 만취한 휘찬을 데리러 가겠다는 매니저를 만류하며 직접 데리고 가겠다는 등 자신을 ‘강제추행’ 했다고 주장하는 상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라며 그 증거로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편 아이피큐는 휘찬에 대한 스파이어의 강제추행 고소 건에 대해 무고 고소로 맞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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