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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024년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

행정수도 완성을 넘어 안전·문화·교육도시로 발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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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5 16:01
  • 기자명 By. 정완영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복청은 3월 25일 2024년도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실질적 행정수도의 품격에 맞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정주 여건의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주요시설의 안전과 치안수요에 대응하고 각종 재난과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세종경찰청, 세종경찰특공대, 국가재난대응시설 3곳 등 공공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종경찰청은 범죄 수사와 경찰력 운용을 위한 치안총괄시설로 합강동(5-1생활권)에 들어선다.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와 설계 적정성 심의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종경찰특공대는 테러방지, 인명구조, 특수훈련을 위한 시설로, 2024년 설계 공모를 거쳐 2027년 문을 연다. 고운동(1-1생활권)에 건립되며 대테러 장비를 갖춰 비상시 대응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형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실시간 현장감시와 신속한 지휘·통제를 위한 시설로 현재 다정동(2-1생활권)에 건립이 한창 진행되고 있고,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에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청사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행정·문화·복지 등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가 집현·합강·산울동 등에 건립될 예정이다.

2024년에는 모두 3개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집현동(4-2생활권) 복컴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 복컴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 주거·문화·교육·행정 기능이 복합화된 공공시설 복합단지 내 조성되는 다솜동(5-2생활권) 복컴은 2025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미래사회에 대비해 평생·과학 학습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지원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은퇴자, 근로자, 경력단절자 등 중·장년층 직업역량 강화와 새로운 일자리 재취업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산울동(6-3생활권)에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에 있다.

학생·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 관련 전시·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는 과학문화센터는 지난 3월 22일 설계 공모를 공고했고, 하반기에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1·2구역)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문화를 선도하는 박물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은 총사업비 약 4600억원을 들여 전체 연면적 약 8만㎡ 규모로 5개 국립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을 집적해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문화시설로 2028년까지 순차 건립될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준공 및 개관했고, 올해 상반기 국내·외 도시·건축에 대한 전시를 하는 도시건축박물관이 착공됐다.

우리나라 고유의 디자인을 전시하는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 기술자원을 활용·제공하는 디지털 문화유산센터의 설계가 올해 진행되고, 대한민국 기록의 역사와 자료 보관 및 연구 거점시설인 국가기록박물관의 설계공모가 올해 하반기 진행된다.

아울러,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 내 5개 개별박물관의 통합적이고 원활한 운영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은 올해 전 부처를 대상으로 신규 문화시설 건립에 대한 수요조사 실시 등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한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치안·재난대응시설, 주민편익과 교육지원시설, 문화시설 등의 공공건축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수준 높은 문화기반을 갖춘 행복도시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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