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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앞두고 서산·태안 후보자 세 대결 후끈

'4전5기'대 '3선 달성' 놓고 지지선언 이어져… 최종 승자 누굴까 벌써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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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7 13:38
  • 기자명 By. 이승규 기자
▲ 왼쪽부터 성일종 후보 청년특보단 ‘미래캠프’ 발대식, 조한기 후보 ‘청년선대본’ 발대식 모습.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후보자 지지 선언 등 세 결집이 이어지면서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충남 서산·태안지역구는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조한기 후보와 성일종 후보를 단수공천 해 선거전에서 드물게 3번째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그런 만큼 이번 총선에선 누가 여의도로 입성할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더욱이 3월 28일부터 시작하는 공식 선거운동에 앞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한 지지 세력 결집이 뜨겁다.

공식 선거운동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4월 9일 자정까지 펼쳐진다.

조 후보 선거캠프는 24일 청년선거대책본부를 구성,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대비했다.

조 후보 청년선대본은 서산·태안 지역 청년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조 후보의 승리를 위해 선거 운동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조 후보 측은 같은 날 여성선거대책본부도 꾸려 4·10 총선을 기필코 이기겠다는 각오다.

이런 가운데 조 후보 측은 24일 오전 진보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와의 정책협의를 통해 야권 단일후보로 조 후보의 지지 선언을 끌어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지역 당원들과 지지자로 구성된 200여 명의 공명선거감시단도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캠프도 각계각층에서 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등 공식 선거운동 채비에 힘을 보탰다.

서산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서산시 화훼연합회가 가장 먼저 21일과 22일 각각 성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26일에는 애국동지회·자유마을 서산태안위원회·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 임원진도 가세했다.

여기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용상 서산지회장과 산하 7개 단체 전현직 임원 등 모두 11명도 이날 성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성 후보 측은 앞서 24일에는 3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미래 캠프' 청년특보단 발대식을 개최, 4·10 선거전의 승기 잡기에 나섰다.

한편 조한기 후보와 성일종 후보는 이번 총선까지 3번째 맞붙는다.

조 후보는 그간 선거에서 성 후보에게 연거푸 고배를 마셨고, 앞서 성 후보의 형인 고 성완종 전 의원과의 선거에서도 낙선했다.

지역 유권자들 사이에선 4번째 결과는 과연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며 벌써부터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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