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지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23개 전담 여행사 대표에게 전담여행사 지정서를 전달하고 충북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 이 자리에서 오늘 지정된 23개 전담 여행사가 충북 관광 5000만 달성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는 지난 2월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2024년 충북도 전담여행사 총 23개사(국내여행사 10개사, 외국인 여행사 13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충북 전담여행사는 충북 관광상품 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5천만명 관광객 유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 충북은 전담여행사를 23개사로 대폭 확대하며 기존 관광상품의 모객에 초점이 맞춰진 전담여행사의 역할을 충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계절 및 국내외 관광 트렌드에 맞는 매력적인 상품을 탄력있게 기획·마케팅 하는 것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충북 전담여행사로 지정되면 충북 관광 상품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등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유치내용에 따라 도 지원금 ▲숙박비 (인당) 최대 2만원 ▲항공비 (인당) 최대 3만원 ▲외국인 단체 유치 (인당) 최대 5만원 ▲버스임차료 최대 50만원 ▲전세기 유치 500만원 ▲홍보비 최대 200만원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방한객이 코로나 이전 80% 수준까지 회복하였고, 청주공항 국제노선 확대와 이용객 급증을 기회 삼아 23곳의 전담여행사를 활용해 경쟁력있고 매력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충북 관광산업 활기를 되찾고 다시 오고 싶은 충청북도로 기억되도록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